울산 언양기와집불고기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언양불고기 맛집 기와집
엄마와 함께한 따뜻한 한 끼, 울산 언양 여행 중 식사 추천
언양기와집불고기, 한옥에서 엄마와 나눈 따뜻한 한 끼
오랜만에 친정엄마와 단둘이 외출한 날.
언양 알프스시장 구경을 하기로 한날이라, 자연스럽게
한옥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울산 언양 맛집 ‘기와집불고기’로 향했다.
검색창에 ‘언양기와집불고기’를 입력하면 쏟아지는 후기들.
그 중에서도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는 문구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알프스시장 후기는 따로 포스팅:-)
울산 언양 알프스시장 방문기: 친정엄마와 함께한 전통시장 여행
오픈 전 도착, 운 좋게 짧은 대기 후 입장
가게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우리는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 번호는 18번이었다.
오래 기다려야 할까 걱정되었지만,
분주한 내부를 보니 모든 테이블에 미리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었다.
언양 기와집은 내부가 넓어 20팀 이상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기에
다행히 길게 기다리지 않고 11시에 맞춰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했다면 꽤 오래 대기해야했을수도..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라 그런지 외관부터 정갈하고 멋스러웠다.
엄마는 입구부터 “와, 여기 참 보기 좋네”라며 연신 감탄.
정갈한 상차림, 언양불고기의 진짜 맛
우리는 대표 메뉴인
언양불고기(180g) 2인분,
된장찌개,
공기밥 2개를 주문했다.
잠시 후, 숯불에 구워 낸 불고기가 등장.
불향이 제대로 배어든 얇은 고기에 슬라이스한 마늘과 양파가 군데군데 어우러져 있었고,
한 점 집어 입에 넣는 순간, 엄마와 나는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달지 않고 담백한 간에 숯불 향이 더해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깊었다.
딱 엄마가 좋아할 맛이었다.
된장찌개와 공기밥, 소박한 마무리
고기만 먹고 끝내기 아쉬워
된장찌개에 밥 한 술 말아 먹었다.
진하고 구수한 맛에 큼직한 두부, 애호박, 양파까지 알차게 들어 있었다.
고기와 찌개, 밥까지 한 상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엄마도 “이런 데는 아빠랑도 한 번 더 오고 싶다”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셨다.
식당 내부는 넓고 조용했고, 벽마다 옛 정취가 묻어나는 소품들이 정갈하게 놓여 있어
눈도 입도 동시에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언양에서 한 끼 식사, 기와집불고기 추천 이유
여행 중 잠깐 들러도 좋고,
가족과 특별한 날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
울산 언양 한옥 맛집 ‘기와집불고기’,
대기 시간을 감수하고라도 한 번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
깔끔한 상차림, 불향 가득한 고기, 구수한 찌개
그리고 정겨운 공간이 함께하니
한 끼 식사 이상의 여운이 남는다.
📌 언양기와집불고기 방문 정보
상호명 | 언양기와집불고기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
전화번호 | 052-262-4884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5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휴무일 | 설날·추석 전날과 당일 |
대표메뉴 | 언양불고기 22,000원 / 된장찌개 3,000원 / 공기밥 1,000원 |
예약 | 불가 (현장 대기 / 테이블링 앱 이용 가능) |
주차 | 전용 주차장 및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특징 | 전통 한옥 분위기, 가족 외식 & 부모님과 방문 추천 맛집 |
소박한 풍경 속에서 나눈 따뜻한 식사 한 끼.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맛과 분위기였다.
울산 언양에 간다면, 기와집불고기는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한 끼,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울산언양기와집불고기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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