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
바다와 유채꽃이 함께한 봄 소풍
완연한 봄,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았던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울산 동구 슬도에서 열린 유채찬란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축제 장소 & 주차 정보
행사 장소는 슬도 성끝마을 일대.
주차는 근처 슬도 임시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말이라 차량이 많았지만
진입 동선이 잘 정리되어 있고 해병대전우회 분들이 교통 정리 해주시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방어진항 공영주차장도 이용 가능해요.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그 너머의 푸른 바다 였습니다.
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일렁이고,
그 뒤로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가 반짝반짝 정말 이뻤어요.
아이들은 꽃길을 뛰놀고,
여러 포토존에서 아이들 사진도 눈으로 카메라로 많이 담았답니다.
슬도의 유채찬란페스티벌에서 유채꽃길을 걷고, 향기를 맡으며
직접 이 봄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같아 한껏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포토존 & 산책로
꽃밭 안에는 나무 벤치, 꽃길 입구,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작은 그네 등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는데도
사진 찍을 공간이 넉넉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요.
사진을 찍고 난 후에는 슬도 바닷길을 따라 산책도 했습니다.
큰 오르막 없이 잘 정비된 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편안했어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 위에서
시원한 파도 소리와 꽃향기가 어우러져
봄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꽃, 바다, 바람, 가족
그 네 가지가 어우러진 참 기분 좋은 하루였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
울산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었어요.
올해 첫 개최였다고 하는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
- 장소: 울산 동구 슬도 성끝마을
- 기간: 2025.04.12 ~ 04.13 (2일간)
- 주차: 슬도 임시주차장, 방어진항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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